서산 개심사로 떠나는 1일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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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상:

    명상에 관심이 있는 성인 남녀 누구나(35명 내외)

  • 장소:

    서산 개심사

  • 일정:

    2019년 11월 17일 부터 2019년 11월 17일 까지
    일요일 오전 7:30 ~ 저녁 8:30 (김홍근)

  • 신청 금액:

    12만원
    * 대중공양비 포함
    * 버스, 물, 간식, 점심식사 포함
    * 저녁식사는 불포함

  • 신청 철회:

    11월 14일까지 취소시 전액철회
    그 이후로는 철회되지 않습니다

서산 개심사로 떠나는 1일 명상

 

* 서산 개심사는 사찰 전체가 하나의 자연정원으로, 입구부터 본당 그리고 뒤편의 산신각까지 조화롭기로 유명한 사찰이다. 모르고 보면 하나의 평범한 절로 보일 수도 있지만, 처음 디자인한 사람의 입장에서 본다면 나무 하나 돌 하나 치밀한 계산 하에 놓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는 그 옛날 여기다 절을 세운 디자이너의 마음을 알아채는 순간, 시공을 넘어 깊은 공감을 느끼고 정신적인 키가 훌쩍 크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개심사에서 자연과 인간의 조화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자연미학의 정수를 만나보자. 숨어있는 아름다움을 읽어내는 안목을 기르는 공부는 인생을 풍요롭고 건강하게 가꾸는 심안을 열어줄 것이다.

 

개심사는 입구부터 뒷산까지 경내 전체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나의 자연정원이라 할 수 있다. 개심사에서 자연정원의 아름다움을 읽는 법을 배워보자.

 

나무 일주문을 지나면 계단이 시작하는 곳에 ‘세심동’과 ‘개심사’가 새겨진 바위가 나란히 서있다. 이것이 세간과 정토를 가르는 진정한 관문이다. 아름다운 소나무 숲 사이로 난 곡선의 계단길을 따라 올라가면, ‘거울못(鏡池)’이 나온다. ‘진리의 칼을 찾는 집’이라는 뜻의 심검당을 비롯한 전각의 모든 나무 기둥은 올라오면서 본 소나무들처럼 곡선을 그대로 살려서 지었다. 또한 건물의 벽들은 칸딘스키의 ‘콤포지션’처럼 절묘한 비례와 구성을 보여주는 하나의 살아있는 미술작품들이다. 문제는 이 아름다움을 읽어내는 안목을 갖추고 있는가이다. 현장에서 이런 배움의 기회를 갖는 명상수업은 소중한 인연이 될 것이다.

 

소박해서 너무나 친근하고, 숨겨져 있어서 적적한 산신각 뒤편 언덕에서 명상의 시간을 가져보자. 아래 계곡에서 올라오는 바람소리가 마치 멀리서 파도소리가 밀려오는 것 같다고 하서 이름붙인 ‘소나무숲의 파도소리(松濤)’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인근에는 ‘백제의 미소’로 유명한 서산 마애삼존불상이 있다. 가운데 부처님을 중심으로 좌우로 보살이 보좌하고 있는 모습이다. 처음 이곳을 발견할 때, 나무꾼은 이렇게 말했다. “바위에 산신령이 새겨져 있는데, 좌우에는 작은 마누라가 큰 마누라를 약 올리고 있다.”고. 너무나 친근한 미소가 마치 산신령처럼 보이는 삼존불을 만나보자.

 

폐사지는 언제나 쓸쓸하면서도 뭔가 형이상학적인 감동을 준다. 백제의 미소 삼존불 근처에는 보원사지가 있다. 비록 건물은 모두 무너져 없지만, 보물로 지정된 오층석탑과 당간지주 등의 유적으로 보아 백제시대에는 매우 큰 사찰이었음을 알 수 있다. 텅 빈 공간속에 우뚝 선 석조들을 통해 폐사지의 미학을 느껴보자.

돌아오는 길에는 19세기 선불교를 중흥시킨 경허선사가 깨달음을 얻고 나서 보임을 한 ‘세상에서 제일 작은 방’이 있는 천장사를 둘러본다. 경허가 두문불출 수행한 작디작은 방에서 수행과 깨달음의 진정성에 대해 느껴보자.

 

 

* 일정 안내

07:30 조계사 앞 집합

10:00 서산 마애삼존불상 도착

11:00 보원사지 답사

12:00 점심

13:30 개심사 답사 및 명상

16:00 천장암 답사

17:30 출발

18:00 고속도로 휴게실에서 자율식사

20:30 서울 도착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평소 영성명상에 관심이 있는 분

- 과거가 너무 그립거나혹은 후회가 되어 괴로우신 분

- 미래에 대한 불안과 걱정이 많은 분

- 도시생활을 하면서 자연 풍경이 그리우신 분

- 현재의 나를 있는 그대로 느껴보고 싶으신 분

- 나의 몸과 마음에 편안함과 청량함을 선물하고 싶으신 분                      

 

프로그램 일정

일요일 오전 7:30 ~ 저녁 8:30 (김홍근)

김홍근
  • - 동국대 겸임교수
    - 한국간화선연구소 책임연구원
    - 성천문화재단 부원장
    - 다석사상연구회 총무
    - 스페인 마드리드 대학교 문학박사

    <저서>
    - 참선일기(교양인)
    - 인생교과서 부처(공저, 21세기북스)
    - 보르헤스 문학강의(솔출판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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